모유 수유를 하더라도 이유식 시기를 꼭 지켜야 합니다.

이유식! 꼭 시기를 놓치지 마세요.

아이가 생후 6개월이 지나게 되면, 모유나 분유만으론 성장하는데 필요한 영양의 공급에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모유가 몸에 좋다곤 하지만, 커가면서 아이는 다양한 영양을 필요로 하고 특히, 뇌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 공급이 중요하기 때문에 꼭 시기에 맞춰 이유식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생후 6개월 이후 아이는 모유나 분유만으론 영양 공급에 한계가 있습니다.
이유식 꼭 시기에 맞춰 시작하세요!

 

이유식의 단계는 왜 있는가?

생후 약 5개월 부터 이유식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유식을 하는 이유는 모유나 분유만으로 영양을 공급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며, 이유식은 단계별로 초기, 중기, 후기, 완료기로 나누게 됩니다.

 

이유식을 단계별로 나누는 이유는 아이의 구강 발달, 소화와 해독, 배출 능력 등이 발달해 감에 따라 이에 맞게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유식 초기

초기 이유식은 만 4 ~ 6개월 아이부터 시작합니다.

생후 약 4개월에 받는 발달 검사에서도 병원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4 ~ 6개월 사이에 이유식 시작을 권합니다.

 

생후 5개월 정도 되면 아이의 소화 능력이 발달하기 때문에 알레르기에 주의하며, 쌀로 만 만든 미음으로 시작해서 다양한 곡류나 야채, 과일 같은 것 들은 조금씩 섞어서 아이가 섭취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양은 아이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하루 1회 정도 30 ~ 80ml 정도가 되면 된다고 합니다.

이때, 미음의 농도는 너무 진하면 아이가 넘기기 힘들 수 있으니 마시는 플레인 요구르트 정도가 적당합니다.

 

이유식 중기

중기 이유식은 만 7 ~ 9개월 

이제부터는 모유나 분유로부터 영양을 섭취하기보다는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시기이며, 아이에게 꼭 필요한 성분 중 하나인 철분을 이유식을 통해 보충할 수 있도록 하는 단계입니다.

 

단백질 섭취가 중요해지는 시기이며, 초기 이유식에서 조금씩 섞던 채소 등의 농도를 높인 미음이나 입자가 고운 죽 형태로 시작해, 구강 발달에 맞춰 어느정도 씹히는 죽으로 진행해 나가면 됩니다.

 

아이의 구강 발달이 느리거나 이가 없는데 씹을 수 있나를 걱정하실 수 도 있습니다. 농도가 높은 미음으로 시작해서 고운 입자를 가진 죽으로 진행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이가 없더라도 소화에 무리가 없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유식 후기

후기 이유식은 만 10 ~ 12개월 

하루 3회식이 가능해 지는 시기입니다. 이때 부터는 씹는 능력과 소화능력이 향상되기 때문에 중기보다 좀 더 거친음식을 준비하셔도 됩니다.

 

쌀알을 곱게 하기 보다는 크게 하고 농도는 죽이 아닌 좀 더 되직하게 느껴지는 고형식으로 해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아이의 장 건강도 잘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변에 따라 조절이 필요합니다.

 

이유식 완료기

완료기 이유식은 만 12개월 이상부터

완료기 부터는 진밥으로 조리해 먹을 수 있으며 구강과 소화기관의 발달로 다양한 재료와 음식을 경험시킬 수 있는 시기입니다.

 

아래는 생우 12개월 이전과 이후에 섭취하면 좋은 음식들 표입니다.

식품군	생후 12개월 이전에 섭취 가능한 식품	생후 12개월 이후에 섭취하면 좋은 식품
곡류	맵쌀, 찹쌀	현미,메밀 등의 잡곡
채소류	애호박, 배추, 가지, 시금치, 당근, 무, 오이, 양배추 등	도라지, 미나리, 콩나물 등
과일류	사과, 바나나, 배, 자두, 포도 등	토마토, 딸기, 키위 등
어육류	살코기, 달걀 노른자, 흰살 생선(가자미, 갈치, 대구, 동태 등)	달걀 흰자, 등푸른 생선(고등어, 삼치, 꽁치 등)

아이의 구강발달을 걱정하셔서 고기를 우려낸 육수만 주는 경우가 있는데 국물만 먹을 경우 단백질, 철분등이 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좋지 못 합니다.

 

다지거나 갈아서 다양한 방법으로 고기를 섭취할 수 있게 하고 잘 먹지 않을 경우 생선, 계란, 두부등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게 중요합니다.

 

 

 

 

 

아기에게 필요한 철분과 칼슘과 같은 무기질은 대부분 생후 6개월 무렵부터 부족해지기 시작합니다. 모유 수유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이유식을 늦게 시작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럴 경우 식품에서 얻을 수 있는 무기질이나 비타민등이 부족해 구루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모유 수유를 하더라도 꼭 시기에 맞춰 이유식 시작이 필요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