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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당(임신성 당뇨) 검사란?
**임당 검사(임신성 당뇨 검사)**는 임신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임신성 당뇨병(GDM,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임신성 당뇨는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인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질환으로,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와 산모를 위해 꼭 필요한 임당검사의 절차와 장점과 단점을 알아 보겠습니다.
임당 검사 절차
임당 검사는 크게 1차 선별 검사와 2차 확진 검사로 나뉩니다.
- 1차 선별 검사 (50g 포도당 부하 검사)
- 공복 상태가 아니어도 진행 가능.
- 50g의 포도당이 포함된 음료를 마신 후 1시간 뒤 혈당을 측정.
- 기준치(140mg/dL 이상)를 초과하면 2차 검사를 권고.
- 2차 확진 검사 (100g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 OGTT)
- 공복 상태에서 시작.
- 공복 혈당 측정 후 100g의 포도당 음료 섭취.
- 이후 1시간, 2시간, 3시간 혈당 측정.
- 기준치(공복: 95mg/dL, 1시간: 180mg/dL, 2시간: 155mg/dL, 3시간: 140mg/dL)를 2회 이상 초과하면 임신성 당뇨로 진단.
임당 검사 장점
- 산모와 태아 건강 보호
조기 발견 시 혈당 관리로 거대아, 조산, 임신중독증 등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비교적 간단하고 빠른 검사
간단한 혈액 검사로 진행되며 큰 불편 없이 결과 확인이 가능합니다. - 조기 개입 기회 제공
임신 초기부터 식단 관리, 운동, 필요시 약물 치료를 통해 임신 및 출산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임당 검사 단점
- 불편함과 부작용
포도당 음료가 다소 달아 불편하거나, 섭취 후 메스꺼움,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거짓 양성/음성 가능성
선별 검사에서 일부 산모는 기준치를 초과하지만 실제로는 당뇨가 아닐 수 있고, 반대로 초기 단계의 당뇨병을 놓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시간 소요
특히 2차 검사는 총 3시간 이상 소요되며, 혈액 채취가 여러 번 이루어져 번거롭습니다. - 스트레스 요인
검사 결과에 따라 산모가 불필요한 걱정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임당 검사 대상
- 모든 임신부(24~28주): 일반적으로 이 시기에 검사를 시행.
- 고위험군(초기부터 검사 권장):
- 비만
- 임신성 당뇨 과거력
- 가족 중 당뇨병 병력
- 다태 임신
- 고령 임신(만 35세 이상)
임당 검사는 임신 중 당뇨병의 조기 발견과 관리를 가능하게 하여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검사의 이점이 훨씬 크므로 특히 위험군 산모는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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